유채꽃 걷기 대회 - 올레 10코스 - 2012년의 봄 기운을 한 번 느껴보고자 벌써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는 서귀포로 갔다. 한준이랑 단둘이서 가본 서귀포는 처음이였지만 우리 둘은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열심히 걷고 걸었다. 걷는 내내 한준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이 없고 다만 유채꽃이 없는데 왜 유채꽃 걷기 대회라고.. 제주도/오름 올레 2012.04.01
미니 한라산 어승생악 바다를 보러 갈까 산을 보러 갈까 고민하다가 어리목에서 어승생악을 오르기로 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바람이 많이 불긴 햇지만 어승생악은 1.3km 밖에 되지 않아서 등산장비 없이도 손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엿다. 어리목 주차장 뒤로 멀리 보이는 한라산이 마치 그림을 그린듯 그.. 제주도/오름 올레 2012.03.11
습지보호지역 동백동산 제주도의 허파라 불리우는 곶자왈에 위치한 동백동산! 국제적으로도 람사르 습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학술적으로나 자연적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간 그곳은 이름에 걸맞게 동백꽃들이 봉우리를 터트리고 있었고 물기를 머금은 산책로는 영국의.. 제주도/오름 올레 2012.03.11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내려오기 2탄 어리목에서 사제비 동산을 지나 윗세오름에 오르니 세상을 다 가진듯 올라오면서 힘들었던 모든 생각들이 사라졌다. 더군다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사발면~ 이 세상 어떤 음식보다 맛있게 먹는 한준이를 보니 절로 얼굴에 웃음이 피어오른다.! 제주도/오름 올레 2012.02.02
겨울산행의 최고봉! 어리목 코스로 한라산 올라가기! 1탄 오늘의 과제는 어리목 코스에서 영실로 내려오기. 저번에 다녀왔던 성판악코스 보다는 훨씬 쉽다는 말에 부담없이 길을 나섰다. 근데 이게 웬일~~~~~~!!! 처음부터 산을 오르는 오르막길이 하염없이 이어지고 그 경사가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없을 정도... 오르는 길내내 오르다가 쉬.. 제주도/오름 올레 2012.02.02
사라오름 그리고 눈꽃세상! 2011년의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2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가족행사로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했다. 다소 한준이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준이의 튼튼한 허벅지를 굳게 믿으며 새벽6시에 일어나 한라산을 향해 출발!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 제주도/오름 올레 2012.01.05
삼다수 물이 나오는 삼다수 숲길에서 물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삼다수! 그 물이 제주의 삼다수 마을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곳에 가면 전국에서 어울림 숲길상을 받았다는 삼다수 숲길이 있다. 주말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초겨울에 접어 들어 날씨가 좀 추웠지만 상쾌한 공기와 삼다수 숲길에서만 마주칠수 있는 풍경.. 제주도/오름 올레 2011.12.07
올레코스중 제일 아름답다는 7코스 외돌개~ 월평포구까지 약 15km 정도 되는 올레 7코스를 걷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밥을 싸서 길을 나섰다. 내리자 마자 차 멀리탓에 아침밥 먹은 것을 다 토해내는 우리 아들.. 앞으로 먼길을 걸어야 하기에 걱정이 앞섰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거의 4시간 반을 잘 걸어준 우리 아들~ .. 제주도/오름 올레 2011.11.14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따라비 오름 따라비는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데.. 그 입구는 왠지.. 제주의 모든 오름 입구는 이렇다..말이나 소들을 오름에 풀어놓고 방목하기 때문에 그들이 사는 곳에 인간이 잠시 들르는 거라 우리가 잠시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ㅎ 따라비 오름은 친절하게 인삿말.. 제주도/오름 올레 2011.10.31
어린왕자가 머물다 간 듯한 새별오름 서귀포를 가기위해 수도없이 달렸던 평화로 길옆에 위치한 새별오름.. 달리는 차속에서 보면 그저 나무한그루 없는 민둥산에 왜이리 예쁜 이름이 붙여졌을까하는 의문이 들곤 했었다. 온통 억새풀 천지인 이곳에 올라가 보니 새별오름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왕자가 .. 제주도/오름 올레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