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에서~ 우리가족이 한달만에 상봉했다. 지난 1년동안 제주에서 원없이 먹고 보고 느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제주에 대한 허기를 채우기 위해~ 아직 가보지 못한 마라도를 향해 go~go~! 모슬포항에서 배가 출발한다. 1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4시까지 있고 마라도까지 소요시간은 30분. 가격은 쿠팡..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2.04.13
차귀도에서 해적 잠수함을 타다 제주에서의 1년... 참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또 그만큼 행복했다. 그런데 이런 생활도 올 3월부터는 끝이다. 아빠가 다시 본사로 복귀하기 때문이다. 아빠가 육지로 올라가기 전에 제주에서 해보지 못한 것이 뭘까...하고 생각해보니 잠수함을 못 타봤다. 그래서 무작정 바다를 향해 달려..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2.03.11
선상에서 만나는 제주 - 미르호 쿠팡에서 미르호 반값 할인이 떠서 집근처에 도두항이 있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기고 해서 우리 세가족 티켓을 샀다. 밤바다를 배를 타고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리라 믿으며 배를 탔다. 조용하고 한적한 유람선을 상상했던 우리가족에게 미르호는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11.14
[우도3편] 우도 바다이야기 우도를 다녀온 사람이면 누구나 우도의 바다를 얘기하듯 에머랄드 빛의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우도의 모래.. 보석처럼 빛난다. 구경만 하고 가려던 계획이 에머랄드 바다를 본 순간 본능적으로 뛰어드는 두 남자.. ㅎㅎㅎ 발끝에 힘은 왜 주고 있나...?ㅎㅎㅎ 어른이 되면 시시하게 여겨지는 모래놀..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09.19
[우도1편] 우도의 밤은 아름답다. 우도..를 그냥 잠깐 배타고 들어와서 버스타고 혹은 바이크를 빌려서 한바퀴 도는 정도에 끝났다면 아마도 그저그런 섬이라고 얘기할 수 도 있겠다. 뭐 좀 얘기하자면 바닷물이 맑다는 정도.. 내가 만난 우도는 캠핑하기에 너무도 럭셔리한 곳이다. 사이트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거의 컨트리 클..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09.16
섭지코지에서 말을 타다. "섭지는 드나들수 있는 골목이 약 100m 내외로 비좁다는 뜻에서 좁다는 협지에서 유래하였고 코지는 곶을 의미하는 제주방언" 이라고 섭지코지입구에 보면 적혀있다. 이 설명글을 읽어도 뭔말인지 이해가 안감..나만 그런가..여튼 섭지코지라는 말에서 주는 만화속에서 등장 할 것 같은 장소의 이미지..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09.15
샤인빌에서의 2박3일 여름휴가차 서귀포에 있는 샤인빌로 왔다. 나름 호텔급이라 취사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우리는 취사할 수 있는 장비와 음식을 박스채 싸가지고 호텔안으로 들어갔다.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고 독서도 하고.. 여름휴가다운 휴가를 즐기고 돌아왔다. 그런데 너무 술을 많이 먹은 것 같은 생..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09.15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 -큰엉 여름휴가차 샤인빌로 향하는 길에 큰엉이라는 해안 산책로가 있다고 해서 자고 있는 아들을 차에 두고 둘이서만 산책로를 내려갔다. 언뜻 듣기에 큰형처럼 들리는 생소한 이말은 절벽에 있는 큰바위 동굴을 뜻한다. 큰엉이라는 이름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을 일컫는 제주방언이다. 언제..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09.15
물만난 우리 아들 ~ 곽지해수욕장 집에서 20분정도 차타고 나가면 놀기좋다는 해수욕장이 있다기에.. 아침부터 내리는 비를 무시하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햇빛이 쨍쨍.. 역시 제주의 날씨는 알수 없는거.. 기~~~~~ 여튼 곽지해수욕장의 풍경은 놀기에 딱 좋은 느낌 그대로였다. 고운 모래밭과 맑은 바닷물.. 간만에 ..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07.08
주상절리 주상절리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고 하는데 이곳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규모면.. 제주도/제주도 바다이야기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