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가족의 제주도 생활기

원래 이름은 앞오름인데 아부오름이라고도 한다. 아부오름이라고 대체적으로 알려져 있어 막상 이곳을 찾아갔을 때 앞오름이라는 표지를 보고 혼돈하기 쉽다. 오름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구런 굼부리가 패어있어 마치 우주선이 내려앉았다가 다시 외계로 떠난듯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오름의 대부..

제주도 올레길중 해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광치기 해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춥긴 했지만 맑은 바다와 멀리 성산 일출봉이 바라다 보이는 길을 걸을 수 있어 좋은 곳이다. 광치기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백기해녀의 집이 나온다. 맛은 그럭저럭..가격도 그럭저럭.. 꾸미지 않은 식당에서 오는 친근..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 성산일출봉.. 신혼여행때 와보고 10년만에 다시 이곳을 찾아왔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곳의 자연은 시간이 멈춘듯 과거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10년전에는 둘이였지만 지금은 셋이서 손을 잡고 제주도민으로 그 곳을 다녀왔다.

우리 초딩 1학년 아들이 공군에서 개최하는 고무동력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근처에 있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갔다. 재미있을거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우리아들 요기를 다녀온 이후 일주일간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좀 거시기한 장면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다. 세상은 참 ..

평범해 보이는 이곳은 1박2일때문에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소문대로 사람들도 많고 고기맛도 좋았다. 특히 고기를 먹은 후에 먹는 김치찌개가 일품이고 느끼한 속을 달래주는데 아주 좋았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준이도 열심히 먹어 해치웠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기를 종업원들이 직접 구워주..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삼신인 즉 고씨,양씨,부씨가 이곳에서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가축과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의 3공주와 결혼하면서 농경생활이 시작되고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이곳에 가면 그 세성씨가 나왔다는 3개의 구멍이 있는 삼성혈을 ..

제주도에 처음 이사와서 가봤던곳.. 일단 제주도가 어떤 곳인지 무엇이 유명한지를 한눈에 알려주는 박물관이다. 생각만큼 화려하거나 알찬 느낌은 없었지만 제주도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충분한듯 하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들어가는 입구에서만 한컷..

제주도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명소중에 하나..협재 해수욕장. 처음 마주치는 순간 숨이 멈출듯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된다. 각박한 도시속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에머랄드 빛 바다앞에서 꿈속을 거닐 듯..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주소 : 제주시 연동 294-114번지 전화 : 064-748-8989 제주도에 처음 입성해서 여기가 제주도라는 것을 처음 느끼게 해준 맛.. 갈치조림. 매콤하고 무언가 댕기는 그 맛에 공기밥을 하나 더 주문해서 조림양념장에 비벼먹었다. 다른 음식들도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갈치조림은 내가 먹어본 음식중 최고..